미국·해외주식

30대 중반 직장인. 10억을 벌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회사를 다니고있는 3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아이는 없고 와이프와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기존 순 자산은 4억.
결혼도 일찍하고, 대기업을 다녔으며, 돈도 잘 모았고, 애도 없었기에 나름 잘 모은 돈이었습니다.
사택에 살았기 때문에 전세에 묶일 돈도 없었죠.
그리고 그 4억이라는 돈을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처음에는 1억정도만 투자하려 했으나, 마침 제가 투자한 시기는 2021년 막바지.. 하락장을 앞둔 시기었죠.
저의 계좌는 하락장을 맞으면서 금방 녹아내렸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사이클을 잘 알고 있었고, 이 하락장은 정말 소중한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하루하루 주가는 녹아내렸지만 저는 미래를 확신하며 가지고 있는 돈을 분할로 투자했습니다.
내일 떨어질걸 뻔히 알고도 오늘 매수하는게 쉽지는 않았으나,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묵묵히 분할 매수를 했습니다. 반년이상 분할 매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금 4억원이 거의 고갈되었습니다. 
이때 4억이 2억이 되는 신기한 마법도 봤었죠.
그러나 분명히 시장은 저평가였고, 엄청난 저가매수의 기회라 생각 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지금은 분할로 계속 사야된다 생각 했습니다. 둘다 직장에서 버는 현금이 있었기에 대출이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1억을 대출받고 다시 천천 분할로 저렴한가격에 주식을 사모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무식하고 무리라며 욕먹기 일수였으나,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미국주식은 언젠가 오른다. 그거도 굉장히"
그리고 신기하게도 수억씩 잃고 있던 저는 원금을 회복했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2억, 4억, 8억, 6억, 10억, 5억, 12억, 14억, 15억,12억, 9억, 13억, 15억, 그리고 결국 현재 16억을 달성했습니다.
수많은 오르락 내리락 와중에서 단 한번도 팔지 않았습니다. 80%까지 먹은 수익을 모두 뱉고 -10%까지 갔을때도 마찬가지었고요.
오히려 모아놓은 현금을 더 투자를 했지 매도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결국 저의 투자는 순자산 4억을 가진 부부를 단 3년만에 순자산 15억이 넘는 부부로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제가 매도를 할까요?
아니요.
결국에는 또 하락이 오고 16억은 또 언제 10억 이하로 떨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저렴할때 꾸준히 사모으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부자가 된다는걸요.
남들은 레버리지 투자라 도박이라고 욕하기도 합니다.
네, 저희는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결국에는 우상향 할것이라는 도박에 말이죠.
저는 저의 투자원칙을 잃지 않고 항상 한결같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를 경제적으로의 자유를 달성하게 해줄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