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외주식

미국 상장 반도체 ETF 비교

8월부터 이어진 금리상승으로 주식시장의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견조한 고용에서 기반한 튼튼한 실물 경제에서 비롯되는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연말/연초를 기점으로 연준의 긴축기조가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금리상승으로 타격을 입은 성장섹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 성장 섹터중 하나인 반도체에 투자하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대표 반도체 ETF 5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규모가 가장 큰 것은 SMH와 SOXX이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것은 SOXQ가 유일하고, SOXQ의 경우 설정된지 1년 좀 지난거라 규모는 작지만 보수는 가장 저렴합니다(0.19%). 사실 보수가 저렴한 건 사실이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벤치마크로 쓸 경우 지수사용료가 비쌀거라 일정수준 규모가 크기 전에는 보수가 저렴하다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배당주기는 모두 분기단위인데, SMH만 연간단위이구요. SMH는 상위 10종목의 투자비중이 72%나 되네요. 그만큼 특정종목들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성과는 3년누적 기준으로 SMH가 가장 좋네요.  XSD는 좀 조심해야 하는데, 지수산정방식에서 보듯이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됩니다. 이렇다 보니 종목별 투자비중이 동일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반도체지수 추적과는 괴리가 클 수 있습니다.
이중 SOXQ와 SOXX, SMH는 편입종목을 보면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MH는 엔비디아와 TSMC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반면 SOXQ는 인텔과 AMD, 브로드컴 순이며, SOXX는 AMD와 브로드컴비중이 가장 높고, 그 뒤에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투자 전략에 따라 적절한 ETF를 선별해야 하며 미국에 상장된 ETF에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낮기 때문에 이를 포함한 보다 폭넓은 투자를 한다면 국내상장 반도체 ETF를 병행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ETF가 포함된 ETF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십시오. 추가로 해당 자료를 작성하던 시점에 KODEX 반도체 ETF에는 삼성전자가 편입되어 있지 않았으나 리밸런싱을 통해 현재는 KODEX 반도체 ETF에도 삼성전자가 편입되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lainvanilla_invest/223073092821

반도체 펀드 ETF 분석

우리나라 경제에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의 원유로까지 평가받으며 사람들의 삶에...

https://blog.naver.com/plainvanilla_invest/223073092821
※ 특정 상품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반도체 투자를 검토하는 분들을 위한 참고용 글입니다. ※ 반도체 투자에 대한 의견은 자문계약(투자따라하기를 통해 자문계약 가능)이 맺어진 당사 자문고객분들에 한해 블로그 비공개 게시물로 안내드렸으며 자문고객의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1:1 상담도 가능합니다. $SOXQ $SOXX $S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