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외주식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면 미국 장기국채 ETF – TLT , TMF

올해 금융시장을 강타한 최대의 사건은 FOMC의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 자이언트 스텝을 계속하게 만든 이유는 뭘까요?
다 아시다시피 물가상승 CPI 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자처한 파월의장의 연이은 금리 인상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을 크게 조정하게 만든 이유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PI가 올라간 이유는 뭘까요? 물론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이나 OPEC+ 의 감산으로 인한 공급적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 위기때 너무 많은 돈을 풀어버린게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연준은 돈을 엄청나게 풀었고, 긴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급쪽 이슈까지 동시에 터지면서 물가불안을 야기한 상황입니다.
올해부터 긴축을 하겠다고 했는데, 돌이켜보면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긴축하면서 시장은 조정을 받은 것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긴축이 시작되었고 긴축을 하게 되면, 결국 시장에서는 경기침체의 얘기가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1. 장기국채는 왜 경기침체의 헷지 수단인가 ?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는 10년내 최고치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국채10년물 금리도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었습니다.
까만선이 미국채 10년물 금리입니다. 4%를 넘었다가 조금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보다 일반적으로 선행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이 기준금리를 미리 예측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년물 금리가 미국 기준금리를 올리기 전부터 21년 22년 초 이미 많이 상승하고 있었던것만 보도라도 알수 있습니다. 2. 경기침체의 기준은 실업률 수치 그렇다면, 경기가 좋고 나쁘고의 판단을 흔드는 가장 키 팩터는 무엇일까요? 제가 FOMC 위원은 아니지만 물가보다는 미국의 고용입니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세상 어디보다 유연해서, 안좋게 얘기하면 그만큼 해고가 자유로운 국가라서, 실업률의 등락률이 굉장히 큽니다. 한국이랑 아예 비교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미국의 실업률이 파란색 왼쪽 y축입니다. 스케일이 2배이기 때문에 차트에서 보시는 것보다 훨씬 미국이 변동성이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한국의 2배이상은 됩니다 이미 오른 물가수치가 한번에 급락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실업률이 늘어나면서 경기침체 기조가 나오는게 더욱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경기침체를 거론하기에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너무 탄탄하다는 겁니다. 예전에 제닛 옐런 FOMC 의장일 때, 미국의 완전고용 상태가 실업률 5%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현재 실업률 3.7%는 미국의 실업률 기준으로는 역사적 저점수준이라 아직 갈길이 너무 멀긴 합니다. 3. 그래도 경기침체는 불가피? 하지만, 실업률은 … 미국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기업의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기업의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올라갈수 밖에 없는 수치입니다. 그게 FOMC가 의도하는 바이고요. 서론이 길었지만 그렇다면 경기침체에서 가장 수익이 날수 있는 확률이 높은 자산은 ? 장기채권 입니다. 기준금리를 내려야 되고, 선재적이든 동행적이든 시장금리도 떨어지니깐요. 4. 장기채권의 정의 만기가 길면 장기채권? 맞습니다. 그런데 좀더 명확히 얘기드리자면 듀레이션이 긴게 장기채권입니다. 듀레이션 = 채권만기는 아니지만,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채권중에 쿠폰이 없는 100% 할인채의 경우, 듀레이션 = 채권 만기 입니다. 따라서 같은 잔존만기의 채권이라도 쿠폰이 없는 것일 경우 듀레이션이 높습니다. (이건 외우셔도 평생 써먹으실 듯 합니다. ) 5. 듀레이션의 의미 듀레이션이 10년짜리 채권이면 금리가 1% 움직일때 10% 정도 움직입니다. 즉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변동에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즉 듀레이션 = 금리변동 민감도 라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즉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가 하락한다고 치면 더 큰 자본차익을 얻을수 있습니다. 6. 왜 장기 듀레이션이 경기침체에 더 유리한가 ?
(출처 :  https://www.ustreasuryyieldcurve.com/) 미국의 1년전 금리커브가 파란색 현재가 빨간색입니다.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단기간에 많이 올랐다는 것 … 단기금리의 경우 1개월 거의 0% 에서 4% 가까운 수준까지.. 둘째 커브가 우상향에서, 우하향으로 바꼈습니다. 금리는 우상향이 정상상황이기 때문에, 일드커브가 역전되었다는 거는 빨간색 그래프 처럼 우하향하게 되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7. 경기침체 -> 금리하락 상황에서 듀레이션이 긴 채권형 ETF 최근 듀레이션이 긴 TLT, TMF 의 펀드플로우, 즉 자금유입이 커지고 있습니다.
( TMF의 최근 10년 자금유입 – 펀드플로우 )
최근 3년 배당포함 수익률 추이입니다. TMF 는 상기 기초 듀레이션의 3배 레버리지이기 때문에 더높은 변동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보수가 0.83%로 높기 때문에 장기투자로는 약점이 있습니다. 사실 장기국채 ETF는 자산배분에서 유용합니다. 주식시장이 안 좋을 때 국채가 강세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7년 1월 ~ 2008년 12월) 2007년~2008년 S&P500지수 ETF 인 SPY 와 TLT 의 비교그래프입니다. 주식의 하락기였던 2008년에 TLT가 50% 급등하면서 주식의 하락을 만회하는 자산배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 = 주식 하락 … 이라는 등식은 아니지만, 경기침체를 막기위해서 미국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하는 것이 자명하고, 그 덕분에 TLT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8. 헷지비용과 미국국채 지금 미국 달러화를 헷지하는 비용이 굉장히 오르고 있습니다.  
1년후 선도환 달러가 1273.3 이기 때문에 현재 약 2.5% 수준의 헷지 비용입니다. 채권에서 금리가 중요한데, 환헷지형으로 금리만 먹기에는 해외채권을 환헷지로 가져가는 비용을 생각해야 됩니다. 채권 투자로 인컴을 노리기에는 현재 원화 채권이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미국국채는 달러화 익스포져를 어느정도 가져갈 생각을 가진 투자자가 지금 하시는게 더더욱 맞는 상황입니다. 결 론 올해 주식, 채권 다 조정 받는 어려운 시기지만, 그 덕분에 자산배분 펀드 들 또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보통 주식 조정장세에서 채권이 괜찬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했죠. 다른말로는 이제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하기 더욱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서 시장을 예측하지 않고 돈을 벌수 있는 방법으로, 전략을 말씀드린바 있는데, 미국장기채, 그리고 달러화 익스포져는 위험자산을 어느정도 헷지하는 전략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단순히 금리가 인하될꺼라는 방향성에 투자하기 보다는 다른 자산과의 상관성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TLT, TMF 등을 활용하시면 더욱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영상을 보시는게 덜 지루할수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KPl-knjs4o&t=593s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면 미국 장기국채 ETF

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투자관련 내용은 철저하게 개인의견이며, 특정 업종/종목에 대한 추천, 매수, 매도 의견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참고만 하시고, 매수, 매도 등의 투자판단은 반드시 본인이 내린 판단에 따라 결정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투자자문 문의는 이메일과 회사전화로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Pl-knjs4o&t=59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