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생
TSLA 0DTE(제로데이 옵션) vs TSLY
오늘은 긴급하게 이것 먼저 봐야겠습니다. (우리는 트렌디한 투자자가 되어야 하니깐요) https://youtu.be/FzpeyI7W6Zg?si=QgimWCGMHWFqoJH5요즘 0DTE 옵션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때문에 약간 핫 하네요. 동영상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장중에 지수가 많이 빠지면 0DTE 콜 매수 볼륨이 커지면서, 상승 반등 마감하고, 지수가 많이 상승하면 0DTE 풋 매수 볼륨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을 할 수 있다. 이 증거가 '지수 하루 1% 이상 변동성 횟수가 많이 늘었다' 입니다. 이런 현상의 핵심 요인은 옵션의 레버리지 효과 때문 입니다. 과거에는 지수가 떨어져서 지수를 받치려면 1대1의 자금이 필요했지만.. 지금과 같이 개인들의 옵션 시장 참가가 늘고 (옵션수수료 제로 로빈훗 어플), 0DTE 금융 상품의 증가로 개인들이 좀더 쉽게 옵션 시장에 참가할 수 있음에 따라.. 지수 상승이나 하락 배팅에 더 적은 돈으로 가능해지고 이를 받아내는 유동성 공급자들의 100배 레버리지된 자금이 현물 매수 상승, 매도 하락을 부추기기 때문 입니다. 그러면 좀더 확장된 개념으로 개별종목을 ODTE 하는 옵션 ETF 상품이 만일 출시 된다면? (아직 출시 안 된걸로 알지만) 그 시작은 아마도 TSLA가 될 겁니다. 개별 종목 중 가장 큰 거래대금과 높은 변동성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수 관련 옵션 시장이 훨씬 크기 때문에 매일 만기하는 지수옵션은 있지만, 개별종목은 옵션시장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매주 만기하는 옵션만 있어서.. 개별 종목 0DTE 전략(풋이든 콜이든)이 나올 수는 있지만 판매주기가 주 1회라서 수익성이 TSLY를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일 TSLA 0DTE 상품이 출시된다면.. 매주 금요일 장중에 많이 빠졌다가도 급반등 마감하고, 반대로 많이 올랐다가도 급하락 마감하는 경우가 많아질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또한 4세대 ETF의 한 부류라고, 역사가 판단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 진화하는 금융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살아가고 있으니.. 늘 주위를 잘 살펴야겠습니다.$TSLY